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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시민단체, ''尹정부, 지방분권 실행 정부 부처 만들어야''

노진표 | 2022/08/17 15:3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윤석열 정부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부총리급 정부 부처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지방분권운동 광주본부 등 4개 단체는 오늘(1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집권 초기부터 수도권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방시대라는 국정 목표가 실종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든 상황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현장에서 실행할 주체가 없다는 데서 비롯된다"며 "행안부가 기존의 자치분권위원회와 균형발전위원회 기능을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 설치 방침을 제시했지만, 자문위원회 성격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윤석열 정부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부총리급 정부 부처 설치를 촉구했다. <사진제공=광주경실련>

그러면서, "당장 새로운 행정조직을 만들 수 없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조속한 입법 과정을 거쳐 행정 조직으로 강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이들은 "지방시대의 국정목표와 엇박자를 내고 있는 작금의 정책 혼선을 정비하고 명실상부한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국가운영체계 혁신, 즉 부총리급의 정부 부처 설치 등 강력한 집행체계 구축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8-17 15:30:56     최종수정일 : 2022-08-17 15: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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