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동안 전남 전역에서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 기간에 전라남도와 각 시군에 전시종합상황실이 운영되고, 군‧경과 공공기관‧단체, 업체 등 128개 기관, 총 1만5천60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해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훈련의 명칭은 고구려 명장 을지문덕 장군에서 유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에 도상연습, 전시현안 토의, 실제훈련 등 3가지 형태로 나눠 실시할 방침입니다.
김신남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 시행했으나 3년만에 정상 진행하는 만큼 북한의 다양한 위협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사고 등 포괄적 안보의 위협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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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17 14:57:03 최종수정일 : 2022-08-17 14:5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