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전남대병원, 호남지역 최초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 개소

김선균 | 2022/08/17 14:50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호남지역 최초로 혈관 질환 환자들의 시술은 물론, 혈관계 외과 응급수술이 가능한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을 개소했습니다. 

이로써 응급환자가 촬영을 위해 별도로 이동하지 않고 한 장소에서 시술과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최근 안영근 병원장과 박창환 진료처장, 김영민 사무국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순환기내과 정명호·윤남식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호남지역 최초로 혈관 질환 환자들의 시술은 물론, 혈관계 외과 응급수술이 가능한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을 개소했다.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은 응급실, 심혈관계 중환자실, 응급 중환자실 바로 위에 위치해 있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에크모 시술은 물론, 급성기 심혈관계 질환의 응급 수술을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인공심박동기, 삽입형 제세동기와 같은 시술도 가능하며 혈관이식외과·흉부외과 등 혈관계 분야의 외과적 응급 수술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계 하이브리드룸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해 감염 제어 시설을 설치해 음압이나 양압 상태에서도 응급 시술과 수술이 가능합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 진료와 전국 최다 심장혈관 중재술을 시행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전국 최고의 심혈관센터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8-17 14:50:53     최종수정일 : 2022-08-17 14:50:53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