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는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덜어주고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사업을 오는 19일로 마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일까지 긴급생활지원금 1차 지급을 마무리했으며 1차 지급시 누락자, 기준일인 5월 29일 이전 급여신청 후 신규 책정된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2차 지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은 급여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기초생활 생계·의료 수급자 1인 가구 40만원, 4인 가구 100만원, 주거·교육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구 등 1인 가구 30만원, 4인 가구 75만원을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지급 대상가구 가운데 98%에 이르는 6만7천여가구에 313억원을 지급했습니다.

특히, 이 사업이 오는 19일 종료됨에 따라 동 행정복지센터는 아직 카드를 수령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 발송을 통해 카드 수령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카드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며, 사용기한이 지난 뒤에는 잔액이 소멸돼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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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10 21:40:19     최종수정일 : 2022-08-10 21: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