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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 농산물가공센터, 농업인 창업 '효자 노릇'

김선균 | 2022/06/29 21:0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남농업기술원이 전남지역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해 농업인의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공모사업으로 시군이 공동 이용시설 신축과 가공 장비 설치를 마치면 센터는 가공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농업인에게 가공 관련 교육을 통해 시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도록 지원합니다.

센터는 전국에 모두 10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남이 17.8%인 18곳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이 전남지역 18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해 농업인의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

이 가운데 16곳은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곡성과 장흥 등 2개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예정입니다.

농업인이 가공사업을 창업하려면 초기 자본과 가공 기술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제조 기술, 식품위생 관련 법규, 마케팅 등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가공센터운영법인으로 가입시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가공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가공센터 생산위탁 법인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해야 합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산물가공센터가 농업인의 초기 가공사업 진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가공창업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6-29 21:07:56     최종수정일 : 2022-06-29 21: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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