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박범계 법무부 장관,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 붕괴사고' 관련 합당한 책임 물을 것''

노진표 | 2022/01/21 15:30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공사 현장 모습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1일) 오후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학동 참사에 이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붕괴로 연락이 두절된 사람과 고인이 발생했다"며 "연락이 두절된 5명을 빨리 찾아야 하고 고인이 되신 분의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말씀과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이번 사건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광주 시민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중대안전사고가 우리나라의 격에 맞지 않게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국가는 이에 합당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번 사고도 무단 용도변경, 양생기간 미준수, 동바리 미사용 같은 중점사안들이 있는 만큼 검찰, 경찰, 노동청이 유기적인 수사협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급선무는 검찰 내의 산업재해를 바라보는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박 장관은 "검찰총장을 만나 중대안전사고에 관한 검찰인식 전환 필요성에 대해 합의했다"며 "검찰총장 직속으로 자문기구를 두고 중대안전사고의 원인과 솜방망이와 같은 양형, 무죄가 속출하는 사건들에 대한 권고에 따라서 검찰총장이 신속하게 이행하는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1-21 15:30:33     최종수정일 : 2022-01-21 15:30:33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