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광주시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찰이 HDC현대산업개발의 과실 입증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는 현대산업개발 본사를 비롯한 하청업체 등의 수사 대상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의 마무리하고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후 수사할 내용이 더 생길 경우 압수수색을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이고 현산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이 무단으로 셜계를 변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을 포함해 모두 10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와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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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1-21 15:12:46     최종수정일 : 2022-01-21 15: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