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어제(24일)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만나 장성 나노산단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당초 올해 편성했던 사업비를 집행하고 언론 등을 통해 질병청의 입지 발표와 연구소 자립 기반을 위한 단계적인 병상 확충 등을 건의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24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만나 장성 나노산단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새로운 용역 결과에 맞춰 일정 규모의 인력과 시설을 갖춘 정부연구기관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남도민의 염원이 해결되도록 더욱 챙겨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올해 설립 타당성 기본 용역을 위해 국비 44억원을 반영했지만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용역 결과로는 기능과 역할이 제대로 된 센터 설립과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