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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의힘 김현장 광주시당위원장, ''지역주의 극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 없다''

노진표 | 2021/10/25 20:0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국민의힘 김현장 광주시당위원장은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5일)오후 방송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서양 속담에 100% 찬성이 더 무서운 반대라는 말이 있다"며 "고착화 된 지역감정을 누그러뜨리고 해소하는데 일생을 다 바쳐왔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휴를 반납하고 뛰어서 국민의힘 광주시당의 인적구성을 마쳤다"며 "40년 동안 얼어붙은 정치상황을 뚫고 지역의 소외된 정당의 서러움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처음에는 1%에도 미치지 못했던 지지율을 20% 가까이 끌어올렸다"며 "후보들이 얼마나 소통하고 뛰느냐에 따라 지지율이 더 오를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에게는 자기성찰과 소외된 이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으로 분단돼 있고, 동서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면 나날이 새로워지는 자기성찰이 필요하다"며 "자기성찰을 제대로 한다면 쓸데없는 실언이나 필요없는 말을 해서 국민을 찌푸리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더 낮은 곳에 길이 있고, 소외된 사람들과의 소통에서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이는데 그것을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현장 광주시당위원장이 25일 광주가톨릭평화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견해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예전과 달리 젊은 층 중심으로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데 이는 지속적으로 호남에 들여온 정성들과 더불어 역사상 가장 젊은 당대표가 서슴없이 대화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진보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스스로 대장동 설계자란 것을 자랑했다"며 "어두운 점이 드러나니까 발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검이 아니고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특검을 주장하고 있고 우리도 먼 곳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아무 증거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과 관련해 "전두환이란 이름은 현대사에서 영원한 금기어로 남을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의 해당 발언은 말실수지 진의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지역감정의 해소없이는 대한민국의 발전이란 있을 수 없다"며 "민주항쟁의 도시 광주가 지역감정이라는 필요없는 소모전을 종식시키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0-25 19:50:35     최종수정일 : 2021-10-25 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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