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김대중평화회의'가 26일 개막식을 갖고 사흘동안 펼쳐진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내일(26일)오후 6시 목포 평화광장에서 '평화의 오디세이' 공연을 시작으로 '2021김대중평화회의'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2021김대중평화회의'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김종식 목포시장, 전동평 영암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등 조직위원과 목포시민, 코로나19 극복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김대중 대통령의 일생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전남에서 피어난 평화의 꽃’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김영록 전남지사 인사말과 김홍업 이사장 축사, 평화의 미소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목포시립합창단의 평화의 대합창, 진도아리랑, 평화의 미소(Peaceful Mask), 이날치 밴드와 최고은 밴드의 평화 콘서트, 평화의 강강술래 순으로 진행됩니다.
퍼포먼스로 진행될 '평화의 미소' 카운트다운은 전세계에서 보내온 평화미소 사진을 디지털 이미지로 만들어 평화광장 주변을 환하게 밝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평화콘서트'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최초로 공식 초청을 받은 최고은 밴드와 ‘범 내려온다’ 한국 관광공사 홍보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달성한 이날치 밴드가 협업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를 넘어 세계평화를 향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는 오는 28일까지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