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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남 땅끝순례문학관, 11월 '2021 해남문학페스티벌' 개최

김선균 | 2021/10/22 16:1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문학의 향기가 가득한 문학페스티벌을 마련합니다.

다음달 열리는 ‘2021 해남문학페스티벌–해남詩 문학洞’은 해남의 대표적인 문학자원인 ‘시문학’을 주제로 다채로운 종합문학행사가 열립니다.

해남문학페스티벌은 다음달 3일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시 그림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해남군청 전경 

이 전시에는 해남을 대표하는 현대 문인이자 문학관 전시작가인 이동주, 박성룡, 김남주, 고정희 시인의 시를 해남의 화가들이 그림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다음달 말까지 선보입니다.

또,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백련재 문학의집 입주작가와의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6일에는 해남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 시 버스킹이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13일에는 김남주 생가와 고정희 생가를 둘러보는 답사길을, 21일은 금강 저수지 둘레길을, 27일은 황석영, 김지하 작가의 집필실 등 해남읍의 주요 문학명소를 둘러보는 답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당끝순례문학관으로 접수(061-530-5132)해 원하는 프로그램에 등록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땅끝순례문학관은 2017년 12월에 개관한 해남군 공립문학관으로 고산 윤선도 선생의 고택이 소재한 해남읍 고산 유적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문학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문학의 고장인 해남에서 열리는 종합문학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0-22 16:14:30     최종수정일 : 2021-10-22 16: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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