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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재명 지사, ''광주·전남 잘사는 곳으로 만들겠다''...광주·전남 경선 앞두고 6대 공약 제시하며 '호남구애'

김선균 | 2021/09/14 19:2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25일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오늘(13일)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6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이 후보의 공약발표는 광주·전남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힘으로써 사실상 호남경선에서 '본선행'을 결정짓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먼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에너지 전환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신안과 여수 등지에서 추진중인 해상풍력발전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주민소득형 모델인 '햇빛연금·바람연금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는 오는 25일 최대 승부처인 광주·전남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13일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2023년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광주·전남이 추진하고 있는 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RE300)구축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AI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켜 광주를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만들고, 고흥 등 전남 동남권은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전남 동부권의 제철·화학산업단지는 탄소중립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대전환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광주를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전남은 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만드는 등 '문화·해양·생태 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스마트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고 전남 의과대학 설립을 원활하게 추진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고 전라선 고속철도와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사업,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문제 등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통발달 교통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은 그동안 지킬 수 있는 것만 약속했고 약속은 꼭 지켰다"며 "광주·전남의 대전환과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합동연설회는 오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9-13 21:29:32     최종수정일 : 2021-09-14 19: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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