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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영록 전남지사, “강진,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것”

김선균 | 2021/06/22 21:3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2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강진군 도민과의 대화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우도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전라병영성 보수정비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내년까지 3년 동안 220억원을 투입해 병영성 내부 건물지 복원과 해자 정비, 체험장 건립 등 조선 500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해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였던 전라병영성을 보수·정비할 계획입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

또,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해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120억원을 들여 강진읍, 도암면, 대구면 일대에 고려문화체험 콘텐츠 ‘달의 연인’, 유물발굴 체험프로그램 ‘강진 어드벤처’, 식도락 체험 콘텐츠 ‘다산 다방’, ‘고려 다이닝’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날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생활밀착형 민원에서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양한 건의사항을 쏟아냈습니다.

먼저, 현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권 부여'를 비롯해 '전남인재개발원 현장교육 코스', '탄소제로정책 선도기업 지원'을 건의했고, 온라인에서는 '까치내재 터널공사 조속 완료', '보은산 트레킹길 신규 개설', '농특산물 수출 물류비 확대',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각각 요청했습니다.

특히, 강진군에서는 그린빌라~동성리 회전교차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대해 도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까치내재 터널공사는 지난해 10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오는 2026년 준공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남인재개발원에 대해서는 "올해 강진으로 이전해 명칭을 바꾸고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강진이 공무원 교육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해마다 상습 침수와 가뭄 피해를 겪는 농민들이 안정적 농업용수를 사용하도록 강진군 배수개선사업으로 132억원을 확보하는 등 농업기반시설 현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진읍 위대한 유산사업과 맘편한 센터는 내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강진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현장 40명, 온라인 150명 등 모두 190명이 참여해 열띤 참여 열기를 보였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6-22 21:33:23     최종수정일 : 2021-06-22 2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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