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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시민단체 ''광주시.광주시의회, 맥쿼리로부터 시민 보호 행동 나서야''

노진표 | 2021/06/18 06:2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광주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투기자본 맥쿼리의 해양에너지 인수 저지와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위한 시민대책위'가 광주시와 광주시의회에 맥쿼리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진보연대, 참여자치21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어제(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맥쿼리가 시민들의 반대에도 해양에너지 인수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며 "광주시민들의 반대의사에도 보란 듯이 해양에너지의 인수를 발표한 맥쿼리의 안하무인에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제공=투기자본 맥쿼리의 해양에너지 인수 저지와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위한 시민대책위>

그러면서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시민대책위는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정치적 수단을 통해 도시요금 인상과 외주화를 통한 구조조정, 자본의 재구조화를 저지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빌미로 자본을 재구조화하거나 투자를 부풀려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현행 도시가스사업법만으로도 지방자치 단체장은 과도한 수익률을 도모하는 행위 등을 규제할 수 있는 막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맥쿼리가 이처럼 오만방자하게 광주시민들을 우롱할 때, 선두에서 싸워야 할 광주시가 소극적인 대응에 그침으로써 맥쿼리의 해양에너지 인수를 막지 못한 광주시에 대해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이들은 "광주시의회는 관련 조례의 정비를 통해 공공적 통제 기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며 "대책위는 끝까지 맥쿼리의 해양에너지 인수를 막아내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6-18 06:22:37     최종수정일 : 2021-06-18 06: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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