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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남구 어린이집發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원생 5명, 교사 3명 등 8명 확진

김선균 | 2021/04/21 08:1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 남구에 있는 J어린이집에서 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원생과 교사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인 광주2300번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생 4명과 교사 3명 등 모두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남구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2300번 원아가 자체적으로 증상이 발현된 점에 주목하고 정밀역학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전체 원생과 교사, 가족, 어린이집 방문자 등 모두 76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여 첫 확진자를 포함해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음성 결과가 나온 68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방역 소독을 마친 뒤 어제(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4일 동안 해당 어린이집을 폐쇄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반 4명을 투입해 심층역학조사를 벌여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늘(21일)오전 8시를 기준으로 2316명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4-21 08:15:13     최종수정일 : 2021-04-21 08: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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