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오늘(14일)열린 2021년도 제3차 임시회에서 광주시의회가 제안한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4일 열린 2021년도 제3차 임시회에서 광주시의회가 제안한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제주4․3사건, 5․18민주화운동 등 과거 국가의 무자비한 폭력과 인권유린에 따른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가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현재 국가폭력 피해자가 고령이며 후유 증상 또한 시급성을 요하는 만큼 하루속히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트라우마 치유가 필요하다"며 "이번 건의안을 토대로 국내 피해자 및 유가족등에게 통합적인 치유와 재활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폭력 생존자 재활센터와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 치유 허브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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