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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뮤지컬 '광주' 내일(13일) 개막

나지수 | 2021/04/12 10:4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5.18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 대작 뮤지컬 '광주'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뮤지컬 '광주'는 내일(13일) 개막을 앞두고 41년 전 뜨거웠던 5월의 광주를 담아낸 연습 현장을 공개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연습 현장 사진에는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는 민우혁, 신우, 민영기 등 주연배우를 비롯한 32명의 배우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작품과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은 개막을 앞두고 실제 무대를 방불케 하는 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편 뮤지컬 '광주'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폭력시위를 조장하기 위해 투입된 일명 '편의대'였던 특수부대원 박한수가 국가권력의 계략에도 굴복하지 않는 광주시민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고뇌를 담고 있습니다.
 
<사진제공=광주문화재단>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이자 시민들의 틈에 잠입해 혼란을 야기하려 하는 특수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에는 민우혁과 신우가 캐스팅됐습니다. 

박한수는 윤이건과 문수경 등 광주를 지키고 있는 여러 사람을 만나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을 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며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인물입니다.

'님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인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자 시민군을 조직하고 지휘하는 야학교사 윤이건 역에는 민영기와 김종구가 출연합니다.

뮤지컬 '광주'는 오는 내일부터 2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서울 공연을 진행한 뒤 광주에서 공연됩니다.

광주공연은 오는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 동안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4-12 10:43:39     최종수정일 : 2021-04-12 10: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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