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4일부터 순천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감염이 확산해 4차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5일부터 의무화된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순천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순천 의료기기 체험판매업소와 병원을 이용한 주민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감염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되는 의료기기 체험장소 99곳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 검사에 나섰습니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민 호소문'을 통해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음식 섭취 금지, 증상 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등 오늘부터 의무화된 '코로나19'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송 부지사는 "지금까지 전남이 전국 최저 확진자를 유지한 것은 도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이라며 “7가지 기본 방역수칙 준수, 모임 자제, 예방접종 참여만이 청정 전남을 4차 대유행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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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4-05 20:44:30 최종수정일 : 2021-04-05 20:4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