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순천시가 소형경전철 '순천만 스카이큐브'를 인수했습니다.
순천시와 (주)순천에코트랜스는 지난달 26일 스카이큐브 인수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인수식에는 신택호 범시민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입회하고,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양측은 지난 해 6월 17일 순천시로의 무상이전 중재 판정이 확정된 후, 시민인수위원회와 전문용역사의 검토를 거쳐 추진해 온 인수절차를 ‘중재판정 이행사항 및 인수 확인서’에 최종 서명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순천시와 (주)순천에코트랜스가 2월 26일 스카이큐브 인수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순천시>
이날 인수식 개최에 앞서 순천시에서는 시설물 이전 등기를 신청하고, 에코트랜스에서는 부품비용 등으로 7억 원을 순천시에 임금하는 등 인수 절차가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순천시에서는 건물, 구축물, 궤도 차량을 포함한 스카이큐브 시스템 일체에 대해 소유자로서 관리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순천시는 지난 해 6. 17.일 중재판정이 확정된 이후, 7월 시민공청회 개최와 함께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인수위원회를 출범하고, 전문용역사를 선정해 지금까지 10여 차례에 걸친 회의와 현장방문, 인수자료의 서면 검토 등을 통해 인수절차를 진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