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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해해경청, 지난해 서남해안 해양오염사고 전년 대비 20% 감소

김선균 | 2021/01/20 14:5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내 서·남해안에서 지난해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전년도와 비교해 20%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해해경청이 분석한 '2020년도 해양오염사고 통계'에 따르면 군산~여수해역의 사고는 모두 67건으로 50건이 발생했던 전년보다 17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경 

하지만 해양유출 기름발생량은 60㎘로 전년도 40.8㎘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유출량 증가는 다량의 기름 유출이 불가피한 좌초・침몰과 같은 해난사고의 발생 빈도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사고 감소추세를 유지하고 오염 유출량을 최소화기 위해 올해부터 ‘해역특성별 맞춤형 해양오염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승환 서해해경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제대응으로 우리 바다를 맑고 깨끗하게 지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1-20 14:54:12     최종수정일 : 2021-01-20 14: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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