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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 2020년 제1회 남구 장애인 작품 전시회 '성료'

노진표 | 2020/11/20 18:5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광주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국민은행이 후원하는 '2020년 제1회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 작품전시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청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다재다능한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마무리하는 특별기획전으로 아르브뤼(정신장애인 순수미술)와 서양화, 동양화, 판화, 한지공예, 타일공예, 문학, 인권영화 등 다채로운 예술작품이 선보여졌습니다.

지난 17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과 남구의회 의원, 장애문화예술인과 자문위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함께했습니다.

김 남구청장은 축사에서 ”장애문화예술인들에게 찬사와 존경을 표하며,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이 첫걸음을 내디딛게된 만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활동이 더욱 성대해질 수 있도록 남구의회와 함께 예산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 제1회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 작품전시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광주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김부나 관장은 “남구 협력기관들과 힘을 모아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자신의 삶 안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전문예술인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르브뤼 작품을 출품한 박신혜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림을 그릴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등 많은 것을 느낀 만큼 앞으로도 장애인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음달 2일에는 '제1회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제'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제는 지역사회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 활성화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합창, 밴드, 국악, 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입니다.

한편 광주광역시 남구청은 지난 2017년 '광주광역시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 하는 등 장애인 문화예술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12월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돼 ‘함께 담는 문화, 예술을 잇는 남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 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활성화와 문화예술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11-20 18:56:50     최종수정일 : 2020-11-20 18: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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