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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시 남구, 고독사 예방 위한 모바일 안심돌봄 서비스 실시

노진표 | 2020/10/26 16:5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광주시 남구가 고독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안심돌봄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모바일 안심돌봄 서비스는 구청 전산실과 통신실에서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자의 휴대폰과 유선전화가 3일 이상 가동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입니다.

만일 안부 확인 전화마저 연결되지 않으면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복지 담당 직원에게 자동 통보되며, 직원이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직접 안부 여부를 확인합니다.
 
광주남구청사 전경

이 서비스는 복지 담당 공무원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 중인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고위험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남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1인 가구와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장년 고위험 1‧2인가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한 뒤 약 1천 300여 명으로부터 해당 서비스 이용 동의를 받아 오늘(2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남구 관계자는 “유‧무선 전화로 자택 및 외부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돌봄에 필요한 부대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해 단점을 보완하고, 추가 대상자를 발굴하는데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10-26 15:55:39     최종수정일 : 2020-10-26 1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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