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화) 오늘의 강론
오늘은 음악인들의 수호성인인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입니다. 우리는
체칠리아라는 말보다 “세실리아”라는 이름이
더 익숙합니다. 많은 성당의 성가대 이름이
“체칠리아 성가대”입니다.
성가는 미사 전례를 더욱 더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성음악의 역할에 대해서 전례헌장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감미롭게
표현하고, 우리가 한마음을 이루도록 북돋아 주고,
거룩한 예식을 더욱 성대하고 풍요롭게 꾸며 줍니다.”
성가는 두 배의 기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가는
성가대만이 하는 기도요, 찬양이 아닙니다.
미사에 참석하는 모든 이가 함께 해야 합니다.
그런데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 중에는 입을 벌리지 않는
신자들도 분명 있습니다. 노래방에 가서는 온몸으로
열과 성을 다해 노래하면서 말입니다. 오늘 체칠리아
성녀 축일을 기념하는 미사에서는 좀 더 크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면 어떨까요?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11-22 08:20:46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