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의 모친인 모매실(루치아)여사가 오늘(19일)오전 9시 33분 선종했습니다.
향년 89세입니다.
빈소는 천지장례식장(특실 202호)에 마련됐고, 장례미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염주동성당에서 봉헌합니다.
장지는 무안군 몽탄면 선영이며 조문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가능합니다.
한편, 옥현진 대주교는 옥군호(율리오)·모매실(루치아)부부의 2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모친인 모매실 여사는 생전에 옥 대주교를 '막둥이'라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8월 26일 임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한 옥 대주교의 팔리움(Pallium)수여미사에 참석한 故 모매실(루치아)여사는 “모든 것이 하느님 뜻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옥 대주교가 많은 신자들과 사제와 함께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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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8-19 13:41:56 최종수정일 : 2024-08-19 18: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