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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도들과 함께 걷는 복음의 길-제47화 '베드로1서'
첨부파일1 베드로1서.jpg(270879kb)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20/11/19 14:58





11월 19일(목) 사도들과 함께 걷는 복음의 길


-사도행전을 바탕으로 사도들의
복음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
성바오로딸수도회 윤영란 일마 수녀님과 함께합니다.

-오늘은 베드로1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간에 담긴 주요 메시지를 보면
베드로의 첫째 서간은 주로 신앙인은 어떤 이들이고
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그러는 가운데 하느님이 어떤 분이시며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베드로는 신앙인이 “나그네살이를 하는
선택된 이들”(1베드 1,1)이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그들이 살고 있는 현세가 잠시 머무는 곳일 뿐이며,
그들의 본향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박해 받는 것에 놀라지 말고,
신앙인이라는 소명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충실히 살아가야 합니다.
신앙인은 세상에서 박해 받으며
먼저 수난하신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도록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러니 그분의 길을 따라 가면 하느님께서 그분을 일으켜
영광에 이르게 하셨듯이 신앙인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는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도 가르칩니다.
그에게 하느님은 무엇보다 ‘성부’ 하느님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1베드 1,3)이시자,
살아계시며 영원히 머물러 계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하여
새로 태어난 신앙인의 아버지십니다.
아버지이신 그분에게 두드러지는 성격은 “자비”(1,3)이시니,
그분이 세상을 구원하신 것도 그분의 자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동시에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각자 행실대로 심판하는 공정한 재판관이시 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자비로우신 성부를 믿고 의지하되,
“순종하는 자녀”(1,13)답게 살아야 합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11-19 14:58:12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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