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수) 가톨릭 사제가 들려주는 도덕경 이야기
-“니체와의 만남”(2)
영암본당 김권일 신부님과 도덕경을 통해 비움과 성찰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니체의 주장을 면밀히 들여다봅니다.
니체는 신의 죽음을 선언하면서 자신의 시대와
앞으로 다가올 두 세기의 역사를 허무주의 시대라고 규정했습니다.
세속화가 심화되고 있는 우리가 사는 21세기 역시 니체가 말한 허무주의 시대입니다.
니체는 자신이 살고 있는 허무주의 시대를 넘어서기 위해
‘수동적 허무주의’가 아닌 ‘능동적 허무주의’를 말합니다.
능동적 허무주의는 아무 것도 희망하거나 기댈 것이 없는 상황이
오히려 하나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되어 인간 스스로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며
‘힘에의 의지’를 열정적으로 표현하는 삶을 사는 태도를 말합니다.
방송을 통해 니체의 철학을 자세히 살펴보며 우리 각자 자신은
‘힘에의 의지’를 충만히 발휘하며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봅니다.
(방송 내용 중..)
사진 1> 프리드리히 니체
사진 2> ‘힘에의 의지’가 느껴지는 새의 비상
작성일 : 2019-11-20 15:05:24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