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9일 (수) 오늘의 강론
예수님이 성전이시라면 그 성전은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
희생 제물로 바쳐진 곳입니다. 성전의 중심에
희생 제물을 바치는 제대가 있습니다. 그곳이
최후의 만찬이 벌어진 식탁입니다. “받아먹어라,
내 몸이다. 받아 마셔라, 내 희생의 피다.”
당신 몸을 쪼개 제자들에게 주신 그분은 사제요
제물이며 성전입니다. 우리 또한 그분의 몸을 모신
성전입니다.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치기 위해
기도하는 성전입니다. 성전인 우리는 그분처럼
남을 위하여 희생할 수 있는 몸으로 살아가며
남을 위하여 십자가를 질 수 있고 남을 대신해서
죽음의 삶을 살 수 있는 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전으로 살기 위해 기도하는 성전은 거룩하고
아름답습니다. 아멘.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11-09 07:50:56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