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5일 (목) 오늘의 강론
10여 년 전 터키 에페소라 곳을 간 적이 있습니다.
성모님이 사도 요한과 함께 노년으로 보낸 곳이라고 하는데,
교황님이 방문한 뒤로 가톨릭 신자들 역시 성지처럼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같이 느끼며 우리 곁에서 기도하는
성모님의 모습은 아들이 못박힌 십자가 앞에서 한없이 울었을
고통의 성모마리아를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기를 위해 살기도 바쁜 우리 눈에 고통 중에도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시는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낯설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고통이 없이는 사랑도 없다는 말을 새기며 오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9-15 07:52:09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