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06일 (화)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 말씀은 예수님께서 뽑아 세우신 제자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군중들은 절박했고,
예수님에 대한 기대와 믿음은 그만큼 더 컸습니다.
그래서 군중들은 모두 예수님께 손을 대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들은 어떤가요? 사람 사는 세상, 병고나 죽음,
어려움들은 언제 어디서나 생겨나는 것들입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은 여전히 더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도 당시 군중들처럼 그렇게 절박한지요?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만져보려고
애를 쓰며 미사에,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지요? 아니면
너무 큰 어른이 되어 견고한 성을 쌓고, ‘내 코가 석 자’라며
주변과 선을 긋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9-06 07:58:14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