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6일(토) 오늘의 강론
우리는 어떤 기도를 하고 있을까요? 복음에 나오는
바리사이파 사람처럼,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그곳에 하느님과 나누어야 할 나에 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는 그냥 그런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로만 가득 차 있는 그런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나의 삶에 있는 누군가와의 아픔, 힘듦, 괴로움, 슬픔,
막막함을 이야기 하는 것은 참으로 진실되며, 올바른
기도일 수 있지만, 허세와 허영과 허언이 가득한 기도는
감히 기도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2-03-26 11:13:03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