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04일 (금) 오늘의 강론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새 포도주가 된 우리는 새로운 삶, 새로운 가치관이라는 ‘새 부대’에 담깁니다.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삶으로 초대받고 있습니다.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똑같이 미워하고, 저주하고, 폭력으로 복수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랑으로 져주고, 원수를 위해 기도하고 한 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바로 ‘제자답게’ 살아가는 것이지요.
...
주님께서는 사랑으로 우리를 초대하시고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십자가 위에서 온 몸으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십자가를 자주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기 힘들 때, 지치고 외로울 때, 아프고 두려울 때, 십자가를 자주 바라봅시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두 팔을 벌리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안아주시고, 사랑으로 채워주시며 우리를 주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변화시켜 주십니다.
오늘이라는 이 시간, 주님의 사랑의 향기를 머금은 새 포도주로 살아갑시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9-04 08:24:0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