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02일 (수) 오늘의 강론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시몬의 병든 장모를 고쳐주시고,
많은 병자를 고치신 다음에 전도 여행을 떠나십니다.
시몬의 장모를 고친 주님께 치유의 기적을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주님께서는 간절함을 지닌 사람들에게 “한 사람 한 사람” 손을 얹으시고 고쳐주셨습니다.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에게 일일이 손을 얹어 고쳐주신다는 것은
병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과 관심을 나타냅니다.
...
주님께서는 약하고 병든 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으로 다가가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약한 이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당신의 손을 내밀고 어루만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주님을 닮아 가난하고 약한 이의 아픔과 절규를 외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들의 아픔을 담을 수 있는 귀와 그들의 상처 난 손을 맞잡을 수 있는 마음이 있었으면 합니다.
주님께서 사람들을 얽매는 마귀를 꾸짖으셨던 것처럼,
우리도 다른 이의 아픔을 애써 외면하려는 그 마음을 꾸짖었으면 합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9-02 09:32:3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