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13일(목) 오늘의 강론
-하느님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만 탈렌트의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느님의 은혜를 눈곱만치도 모르고 치사하게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조금만 남편이 나에게 서운하다 그래서, 조금만 언니가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한다고 해서 쉽게 죄를 용서하지 못합니다.
이 얼마나 좁고 옹졸한 마음입니까!
평생을 갚아도 갚지 못할 하느님의 사랑인데,
우리는 그 이웃사랑을 얼마나 실천하고 살아 가냐는 것입니다.
...
그러니 용서하십시오.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주십시오.
하느님의 은혜에 비하면 세상에 용서 못할 죄는 없습니다.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이 나를 치유시켜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평생 상처에서 헤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내 상처를 아물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과 하느님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몇 번 용서해 주어야하는지 묻지 마십시오.
일곱 번이 아니라 일흔 일곱 번, 아니 164년을 용서해도
우리는 하느님 사랑을 다 갚지 못합니다. 우리 용서합시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8-13 07:54:52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