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2일(수) 오늘의 강론
-복음 속 마리아 막달레나는 이른 아침부터 예수님의 무덤을 찾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시신이 보이지 않자 서럽게 울며 그분을 찾습니다.
죽음이라는 완전한 절망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에 대한
마리아 막달레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여인아 왜 우느냐?’고 물으시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이내 마리아의 사랑에 감복하시고는“마리아야!”하고 그녀를 따뜻하게 부르십니다.
...
오늘도 부활하신 예수님은 “마리아야, 엘리사벳아, 미카엘아, 야고보야!”하고
우리 각자 각자를 사랑 어린 따뜻한 말로 부르십니다.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정말로 그분을 사랑한다면, 정말로 우리의 눈과 귀가 열려있다면,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로 뵐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 나를 따뜻하게 부르시는 그 예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기쁨에 겨워 그분을 향해 “라뿌니!”하고
애정 어리게 응답할 수 있는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7-22 08:03:3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