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6일 (금)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나병환자의 손을 잡아준 것과 같이,
우리 역시 누군가의 손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은총을 받았다는 건, 그리고 내가 가진 무언가가 있다는 건,
작으나마 내가 할 줄 아는 게 있다는 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것, 그것은 소수만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위가 아닙니다.
우리 역시 누군가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함께 도우면서 내민 손을 잡아주며 살아갑시다.
그런 우리가 주님께 도움의 손길을 청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가 내민 손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6-26 08:13:01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