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토)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에서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찾아갑니다.
이 만남은 단순히 두 사람만의 만남이 아닙니다.
엘리사벳의 노래와 이 내용에 이어 나오는
성모님의 마니피캇을 보면 이 둘의 만남은 하느님과 인류의 만남이며,
가장 작은이들과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방문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
우리가 기다리는 성탄은 단순히 신자로서 지켜야하는 의무가 아닙니다.
우리가 마음에 담고 있는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것이며,
아무런 조건 없는 하느님의 사랑 안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엘리사벳을 만난 마리아처럼, 마리아를 만난 엘리사벳처럼,
성탄을 통한 하느님과 우리의 만남이 행복과 사랑으로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12-21 23:33:15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