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수)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탄생의 정황과
새로 태어난 아기의 운명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천사는 요셉의 꿈에 나타나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의 의미를 알려줍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의 탄생을 통해 모든 사람을 위한 새로운 일을 시작하십니다.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복하신 약속,
즉 예루살렘을 새롭게 건설하시리라는 약속,
낡은 것은 지나가고 새로운 것이 오리라는 약속을 실현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느님 당신이 항상 우리 곁에
그리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
이제는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하기 위해서,
비록 우리가 하느님이 될 수는 없다 하더라도 하느님을 닮아야 하겠습니다.
가장 낮은 이로 오시는 주님의 겸손을, 죽음조차 막을 수 없었던 주님의 사랑을,
고통 받는 이에게 넘쳐났던 주님의 희망을, 살맛나는 세상을 일구었던 주님의 기쁨을,
이제 바로 우리의 삶을 통해서 드러내야 하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이 대림시기에
그분의 사랑과 겸손에 물들어가는 복된 신앙생활 해 나가시길 빕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12-18 07:55:28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