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9/14 15:43
09월 14일 (토) 오늘의 강론
-오늘은 성 십자가 현양 축일입니다.
오늘 요한복음서에서 예수님은 니코데모에게 본인이 어떤 분이신지 드러내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속마음을 알려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3,16-17)
이 이상의 해설이 필요할까요? 성경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보내시는
러브레터라는 표현을 들은 적이 있는데... 딱 그 말씀인 것 같습니다.
...
내 앞에 있는 구원의 십자가. 나를 사랑하시는 그 누군가의 희생.
오늘은 그것을 바라보는 날입니다. 그것에 감사하는 날입니다.
한가위 명절의 끝자락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분의 사랑을 닮은
우리 가정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그 넘치는 사랑에 감사할 수 있는 하루이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9-14 15:43:02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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