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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9월 09일(월) 사목국 정규현 신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9/09 07:53




09월 09일 (월) 오늘의 강론


-누구나 움켜쥐고 살아가는 것은 ‘다름’을 지닙니다.
어떤 가치와 어떤 목적으로 삶을 끌어가느냐에 따라 움켜쥔 것이 달라집니다.
복음에 등장하는 손이 오그라든 사람,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군중들이 모두 다른 움켜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께서는 신앙의 본질을 일깨우고 계십니다.
율법을 율법답게, 자신만의 움켜쥠이 하느님을 향한 삶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에는 참다운 율법이 무엇인지를,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는 하느님에게서 오는 놀라운 희망을,
군중들에게는 변화를 통한 삶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선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복음을 바라보고 묵상하면서, 나의 움켜쥠은 하느님께 있는지 아니면,
어줍지 않은 인간적인 판단이나, 나의 개인적 이익 속에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생각이 하느님의 선하신 마음 안에 자리하기를 희망합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9-09 07:53:22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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