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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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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6월 10일(월) 장성본당 문병구 신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6/10 07:55




06월 10일 (월)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은 자식을 먼저 보낸 마리아의 모습을 담담히 그려주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께서 먼저 어머니에게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고 하시고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당신 자신이 마리아의 아들임을 말씀하시고 제자에게 어머니를 맡김으로써
마리아는 이제 교회의 어머니가 되십니다.
이어지는 예수님의 죽음과 그 죽음을 확인하는 군사의 창을 통해
온전히 전달되는 통고의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은 그야말로 비탄 그 자체일 것입니다.
마리아는 아들 예수님과 함께 고통을 받고 함께 죽음을 체험합니다.
...
우리는 마리아의 통고의 모습을 지금도 주변에서 너무 자주 보게 됩니다.
산업 노동 현장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 비정규직 노동 청년들의 어머니들,
최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려움에 놓인 사람들을 대신하여 청하는 어머니의 중재를 기꺼이 들어 주시는 예수님께
성모 마리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님!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주시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도록
저희를 위하여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전구해 주소서. 아멘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6-10 07:55:35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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