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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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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05월 31일(금) 염주동본당 장민준 신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5/31 08:18




05월 31일 (금) 오늘의 강론


-성모성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우리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을 지냅니다.
천사의 방문을 받고, 그 말씀에 ‘네’라고 믿음 안에서 응답하긴 했지만,
아직 마리아의 마음에는 인간적인 걱정과 근심이 남아있었을 것입니다.
...
우리의 신앙 여정도 비슷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에 막연하게 ‘네’라고 대답은 했지만, 아직 내 안에 확신이 없고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현실의 어려움들은 더욱 크게 느껴지고
하느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도무지 확신할 수 없을 때도 있지요.
성모님이 친척 엘리사벳을 찾아 나설 때 겪었던 것처럼,
우리도 신앙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온갖 어려움과 힘든 일들을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모님의 방문이 엘리사벳과 성모님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믿음 안에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갈 때에,
그 안에서 하느님의 능력을, 그분이 이루신 일들을 체험하고 우리도 기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19-05-31 08:18:36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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