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은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상황에서 벌어진 일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신을 찾아온 가족들을 대하는 예수님의 태도가 놀랍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
오늘 예수님의 말씀은 혈연관계보다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영적인 관계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세상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살아갈 것인지 생각하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자기가 가진 것을 무상으로 베풀며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따름'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하느님의 일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어머니요, 형제요, 자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