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bc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교회뉴스

홈 > 프로그램 > 교회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천주교광주대교구, 故 조진무 신부 선종 1주기 추모미사 봉헌
첨부파일1 추모미사1.jpg(278kb)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11/08 14:21

8일 오전 담양천주교공원묘원에서 故 조진무 신부 선종 1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오늘(8)오전 1030분 담양천주교공원묘원에서 교구 옥현진 총대리주교의 주례로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조진무 신부 선종 1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옥현진 총대리주교는 강론에서 “1년 전 우리 곁을 떠난 고 조진무 도미니코 사제를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장례위원장으로서 최초로 조 신부의 유서를 공개하며 들었던 생각은 조 신부는 늘 깨어 준비하고 있는 사제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신부는 부족한 자신을 하느님께서 일꾼으로 불러주심에 감사드렸고,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교우들의 끊임없는 기도에 감사드렸다프라도회 사제로서 소유한 것은 없지만 성소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 신학생들을 마지막까지 챙기는 섬세한 모습에서 참으로 따뜻한 모습의 사제였음을 기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조 신부를 먼저 보내면서 있는 것을 모두 나누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하느님이 부르신 그 순간에 가진 것이 많아서 나누지 못하고 죽는다면 그 자체로 하느님께 죄스러운 일이 되지 않을까 묵상했다죽기 전에 나의 사랑과 온기, 도움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운 사람과 원수 같은 사람은 하느님의 심판에 맡기고, 우리는 화해와 용서로 하느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야한다따뜻한 온기가 있을 때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이 곧 하느님의 뜻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옥 주교는 끝으로 조 신부의 마지막 유언인 데오그라시아스, 하느님께 감사하는 것은 우리 모든 여정 안에서 우리가 하느님께 마땅히 드려야할 인사가 아닐까 싶다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순간이 마지막 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영성체 예식 후에는 조 신부가 생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종교프로그램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에 출연했을 당시의 목소리를 함께 들으며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 신부와 동창인 이정화 신부는 조 신부는 굉장히 열심히 살았던 신부이자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훌륭한 동창신부였다너무 빨리 하느님 나라로 가게 된 것이 마음이 아프고 서운하지만 천상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며 주님의 품안에서 평안하게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흥동본당의 한 신자는 조 신부님이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가기 전에 머물렀던 장성 글라라 수도원에서 8개월 동안 식복사를 했다아침에 항상 커피와 식빵을 드시던 모습이 생각나고 책과 음악을 가까이 하며 신자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회고했습니다.


 


산수동본당 김귀열(안토니오)씨는 인자한 미소로 따뜻하게 맞아주시던 신부님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하느님의 품 안에서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추모미사를 마친 신자들은 성직자묘원을 찾아 고 조 신부를 위해 연도를 바치며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조 신부의 유가족들은 입동인 오늘(8)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모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을 위해 조 신부의 삶의 여정을 담은 팸플릿과 떡을 나눠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향년 55세로 주님의 품안에서 영원한 안식에 든 조진무 도미니코 신부는 1964년 영암에서 태어나 1992127일 사제품을 받은 뒤 함평본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사제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후 1993년 파리로 유학을 떠나 2004년 귀국한 뒤 보성본당 주임신부를 비롯해 프랑스 교포사목, 비아동본당, 광주광산지구장, 조례동본당, 순천지구장 등을 지냈습니다.


 


조 신부는 지난해 118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선종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번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파일
탑뉴스 천주교광주대교구 쌍암동본당 견진미사 봉헌...스미스 대주교 “한국천주교회서 뜨거운 신앙 열정 느..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7 119
434 <선교> '담양 천주교공원묘원'(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8 15 -
433 <선교> '담양 천주교공원묘원'(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8 29 -
432 천주교광주대교구 ‘평신도의 날’ 심포지엄 성료...“교회 공동합의체 정신 위해 경청하는 분위기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6 135
431 김희중 대주교, “자주 기도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에서 멀어져”....‘평신도의 날 미사’서 기도하는..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6 87
430 캐나다 에드먼튼교구장 리차드 스미스 대주교, “가톨릭목포성지, 또 오고 싶은 곳” 연신 감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5 79
429 캐나다 에드먼튼 교구장 리차드 스미스 대주교, 광주cpbc방문...."방송국은 복음을 전하는 굉장히 필..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4 104
428 주교회의, 성서주간 담화 발표 “‘말씀’은 우리 안에 살아 활동하시는 주님”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4 44
427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4 683 -
426 천주교광주대교구 치평동본당 등 본당 곳곳서 ‘수험생을 위한 미사’ 봉헌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3 138
425 주교회의, 인권주일 담화 발표 “서로 보듬어 안을 때 인권·평화 자리 잡을 것”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2 68
424 <선교> 위령성월 특집 인터뷰 ‘세월의 지혜’(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3 64 -
423 <선교> 위령성월 특집 인터뷰 ‘세월의 지혜’(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3 78 -
422 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회, ‘추수감사미사·도농 한마당잔치’ 성황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1 142
421 천주교광주대교구 청사목, 수험생 위한 ‘힐링 피정’ 마련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2 61
420 천주교광주대교구 평협, 오는 16일 '평신도의 날' 심포지엄 개최 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19/11/11 524
[처음] [이전5] 1 [2] [3] [4] [5] [다음5]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