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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80년 5.18관련 경찰 첫 증언보고서 나왔다”‥당시 경찰 등 137명 증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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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7/10/12 11:24

80년 5.18당시 상황일지가 조작된 근거가 된 표지(오기)
ⓒ 전남지방경찰청 제공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805.18당시 광주지역 치안을 담당했던 경찰이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의 증언과 비공개 기록을 담은 보고서를 최초로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5공 청문회를 앞두고 5.18당시 상황일지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함께 북한군 잠입설을 일축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도에 김선균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지방경찰청은 어제(12)전남청 5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05·18민주화운동 당시 치안을 담당했던 경찰관들의 증언과 비공개 기록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5.18의 책임론을 제기한 전두환 회고록을 계기로 지난 4월 모두 6명으로 ‘5.18민주화운동 관련 경찰 사료 수집 및 활동조사 TF을 꾸리고 5개월 동안 경찰관 등 137명을 면담해 증언을 확보했습니다.


 


5.18과 관련해 경찰의 첫번째 공식 보고서에는 5.18직전 광주는 경찰의 관리아래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계엄령 확대와 함께 경찰의 요청이 아닌군 자체 판단에 따라 518일 오후 4시부터 광주시내에서 진압작전이 시작됐다고 담겼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당시 계엄군이 무장한 시민군에 대항해 자위권 차원에서 발포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경찰서에서 무기가 피탈된 시점은 80521일 오후 130분이지만 군 기록 등에는 같은 날 오전 8시와 9시에 나주 반남지서와 남평지서에서 각각 무기가 피탈된 것으로 왜곡해 군의 발포를 정당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북한군 수백명이 광주에 잠입해 시위를 주도하고 사라졌다는 이른바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서도 당시 광주에는 130여명의 정보·보안 형사들이 활동하고 있었고 시내 주요 지점 23곳에 정보센터가 운영돼 이들의 눈을 피해 수백명의 북한군이 활동했다는 것은 상식 밖의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외에도 5.18이전 시위 상황과 경찰의 대응, 계엄군 투입 이후 경찰의 역할, 계엄군의 강경진압과 시위대의 무기탈취 과정, 시민군 점령기간 경찰 활동 및 광주시내 치안 상황, 계엄군의 재진입 이후 경찰 활동과 신군부의 조치사항 등이 적나라하게 담겼습니다.


 


이와 함께 보고서에는 5.18당시 계엄군의 과격 진압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못했고, 포고령 위반자 검거와 같은 신군부의 수습활동 참여과정에서의 과잉 행위에 대한 성찰도 담겼습니다.


 


강성복 전남지방경찰청장의 말입니다.


<인서트-5·18 책임론에 대해 진상조사나 기록이 없었던 탓에 경찰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생존 경찰관의 증언과 자료를 수집해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습니다>


 


805.18당시 경찰의 행적과 이후 5.18왜곡 사례에 대한 37년만의 고백이 5.18진실 규명과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 5.18왜곡 폄훼 세력들에게 쐐기를 박는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pbc뉴스 김선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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