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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주교광주대교구 쌍암동본당 견진미사 봉헌...스미스 대주교 “한국천주교회서 뜨거운 신앙 열정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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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 0000/00/00 00:00

17일 오전 천주교광주대교구 쌍암동본당에서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견진미사를 봉헌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쌍암동본당(주임 이옥수 신부)은 오늘(17)오전 10시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견진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이날 미사에는 캐나다 에드먼튼교구 교구장인 리차드 스미스 대주교를 비롯해 교구 성직자와 수도자, 신자 등 모두 300여명이 참례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강론에서 견진성사는 성령의 힘으로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삶을 통해 말과 행실로 복음을 전하고 증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받는 성사라며 견진성사를 받는 모든 분들과 대부모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신앙 안에서 소중하게 맺어진 영적인 인연이 은혜로운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17) 연중 제33주일은 세계 가난한 이의 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한 자들에 대한 배려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사명임을 강조했다교황은 올해 세계 가난한 이의 날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협력해 어느 누구도 친교와 연대에서 소외됐다고 느끼지 않게 도움을 주자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신앙인들이 이 사회에서 올바른 믿음의 정신으로 살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평신도 주일이기도 하다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는 자들이 이 세상에서 주님의 이름 때문에 모진 고통을 당하겠지만 이런 고통이 오히려 주님을 증거할 은혜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앙은 하느님의 능력을 믿고 하느님의 때가 드러날 때까지 견디며 기다리는 것이라며 그리스도교의 특징을 희망의 종교라고 말하듯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미사 중에 거행된 견진성사에서는 82명의 신자들이 김 대주교와 스미스 대주교로부터 견진성사를 받았습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어진 축하식에서는 쌍암동본당 신자들이 김 대주교와 스미스 대주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했고 성가대의 특별 찬송이 이어졌습니다.


 


스미스 대주교는 김희중 대주교의 초대로 성대한 미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견진성사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하느님의 크나큰 사랑과 축복으로 굳건한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쌍암동본당 주임인 이옥수 신부는 견진미사를 집전해주신 김희중 대주교님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스미스 대주교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우리 공동체는 아주 특별한 은총과 경험을 하게 됐다신자들이 굳건한 신앙인으로 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사를 마친 뒤 스미스 대주교의 방문을 기념해 본당 앞마당에서는 캐나다의 국화인 단풍나무를 심는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습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단풍나무를 기증한 쌍암동본당 신영용(스테파노)씨는 장애를 가진 딸 아이가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증했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스 대주교 일행은 쌍암동본당에서 마련한 점심식사를 마친 뒤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에 맞춰 5·18민중항쟁추모탑 앞에 마련된 분향대에 스미스 대주교는 김 대주교와 함께 분향한 뒤 묵념했습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어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첫 번째 희생자인 김경철씨의 묘역을 시작으로 하교길에 기독병원에서 헌혈하고 돌아오다 총상으로 숨진 고 박금희 열사,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하다 희생된 박기순·윤상원 열사 등 제1묘역을 둘러보며 희생자들의 사연을 들었습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희중 대주교와 스미스 대주교, 5.18 해설사들이 추념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56일간의 광주대교구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내일(18) 귀국하는 스미스 대주교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주대교구에서 캐나다 에드먼튼대교구에 20년 넘는 세월 동안 사제를 파견해 사목활동에 많은 도움을 줬고, 그 헌신과 사랑에 감사를 표하고자 한국에 오게 됐다방문하는 모든 곳에서 환대해 줘 정말 기뻤고 한국 천주교회 신앙이 얼마나 뜨거운지 느낄 수 있었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스미스 대주교는 내일(18)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19-11-17 19:00:06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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