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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민단체 "보성군, 친일인사 안용백 흉상 옆에 단죄문 설치해야"
첨부파일1 2019-11-1416;29;02.jpg(170kb)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0000/00/00 00:00

<사진=역사정의와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모임 제공>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이선영기자 = 광주·전남지역 시민단체는 오늘(14)친일 인사 안용백 흉상이 다시 세워진 것과 관련해 "보성군이 흉상 옆에 단죄문을 설치해 친일 기록을 알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역사정의와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모임등은 오늘(14)보성군에 공개서한문을 발송한 뒤 이 같이 밝혔습니다.


 


단체는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를 기점으로 사회 곳곳에서 역사를 되돌아보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는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일잔재전수조사 보고서'를 계기로 전국의 지자체가 나서서 지역내 일제잔재와 친일세력들이 남긴 흔적들을 정리하고 있다""광주시는 단죄비를 세웠고 영광군은 일제전범기와 비슷한 군의 깃발 교체했으며 광양시는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작곡한 시민의 노래를 바꾸려고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단체는 하지만 보성군에는 친일반민족행위자 안용백의 흉상이 공공용지에 불법으로 세워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지난 2013년 철거된 흉상을 다시 세운 것은 역사정의를 거스르는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전라남도 제2대 교육감을 지낸 안용백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학무국 편수서기로 재직했으며 19388월 친일단체인 녹기연맹의 연맹원, 19411월 국민총력조선연맹 사무국 훈련부와 선전부 서기로 복무한 전력이 확인돼 지난 2009년에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친일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픈 역사는 기억하지 않으면 반복된다""보성군은 공적만 기록된 안용백의 흉상옆에 친일반민족행위를 담은 '단죄문'을 세우고 불법적으로 세워진 것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공동서한문에는 '역사정의와 민족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모임'을 비롯해 '광복회 광주전남지부',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광주전남지부', '역사정의실천연대', '호남4·19혁명단체총연합회' 등이 참여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19-11-14 16:26:07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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