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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0000/00/00 00:00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1024(), 오후 23525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1)


 


진행자: 세계가톨릭과 한국 가톨릭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종의 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주일이 전교주일이었는데요, 강론으로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은 20일 제93차 전교 주일을 맞아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거행한 미사 강론에서 선교란 견뎌야 하는 짐이 아니라 봉헌해야 할 선물이라면서, “사랑으로 모든 이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종의 강론 말씀을 요약해서 읽어드리겠습니다.


 


모든 이에게 가기 위해 주님께서는 어떤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십니까? 한 가지뿐입니다. 아주 단순하죠. 제자로 삼아라(fate discepoli)’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그분의제자이지, 우리의 제자로 삼는 게 아닙니다. 교회는 오로지 그분의 제자로 살아갈 때 제대로 복음을 선포합니다. 아울러 제자는 매일 스승을 따르고 제자됨의 기쁨을 타인과 나눕니다. 정복하고, 강요하며, 개종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증거하면서’, 제자 대 제자로, 겸손하게 다른 제자들과 나란히, 우리가 받았던 그 사랑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교입니다. 곧 세상의 오염에 잠긴 사람들에게 순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기에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증거하고, 찬미하며, 위로하고, 다시 일으키며, 전하기 위해 있습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사랑을 갖고 모든 이에게 가십시오. 여러분의 삶은 하나의 소중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견뎌야 하는 짐이 아니라, 봉헌해야 할 선물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두려움 없이, 모든 이를 향해 나아갑시다!”


 


진행자: 그런가하면 전교주일 삼종기도 시간에는 세례 받은 모든 이는 말씀의 선포에 협력해야 합니다.”라고 하셨어요?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은 20일 연중 제29주일 전교주일 삼종기도에서 신자들은 예수님 안에서 자비가 죄를 이기고, 희망이 두려움을 이기며, 형제애가 적대감을 이긴다는 기쁜 소식을, 새로운 열정으로, 어디에서든 전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종의 말씀을 요약해 읽어드리겠습니다.


“100년 전 베네딕토 15세 교종님은 교회 전체의 선교 책임에 새로운 열정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교서 가장 위대한 임무를 선포했습니다. 모든 식민지화의 잔재에서 정화되고 유럽 국가의 정치적 확장정책의 조건에서 벗어나도록, 세상 안에 선교를 복음적으로 재평가할 필요성을 경고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시대는 민족들의 특수성을 존중하고 세계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특징되지만, 오히려 전쟁을 일으키고 지구를 파괴하는 오랜 권력 다툼과 획일화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서 신자들은 예수님 안에서 자비가 죄를 이기고, 희망이 두려움을 이기며, 형제애가 적대감을 이긴다는 기쁜 소식을, 새로운 열정으로, 어디에서든 전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 안에서 모든 분열이 극복됩니다. 오직 그분 안에 모든 인간과 모든 민족의 구원이 있습니다. 선교 사명을 온전히 살아내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있습니다. 기도입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한국천주교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결정했습니다?


 


권선형 기자: 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추계 정기총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운동을 전 교구 확산시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2020625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에 각 교구에서 동시에 미사를 봉헌하기로 했구요. ‘연중 제3주일의 명칭을 하느님의 말씀 주일로 변경했습니다. 또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신심미사(75)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529) 기념일을 각각 1등급 조정 및 우선 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아울러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진행자: 결정된 내용에 대해서 하나하나 들여다보겠습니다. 먼저 오는 121일 시작하는 대림시기부터 내년 1128일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운동을 전 교구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권선형 기자: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 9시 주모경 바치기확대에 대해, 주교회의는 2019121일 대림시기부터 20201128일까지 전 교구민이 바치도록 했는데요. 이를 매일미사와 각 교구 주보에 안내하는 등 기도운동을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모경 바치기는 기존에도 각 교구 재량에 따라 진행했지만,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체 교구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제안이라며, “형식이 아니라 마음을 담은 기도가 되고, 한 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 정착까지 지속적으로 하자는 의지를 드러내는 행위이자, 보다 미래지향적인 평화를 위한 기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또 내년 625일 미사도 각 교구에서 교구장 주례로 한날 한시에 미사를 봉헌하기로 했는데 이 내용도 자세히 전해주세요.


 


권선형 기자: 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인 20206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에 각 교구가 정한 장소에서 오전 1030분에 동시에 교구장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기로 한건데요. 이는 모든 교구가 한 자리에 모여 미사를 봉헌하는 데는 참여에 한계가 있다면서, 내년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에 바빌론 유배 70년을 마치는 의미를 담아 각 교구에서 교구장 주례로 한날 한시에 미사를 봉헌하기로 했고 각 본당에서도 미사를 봉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이 미사는 단순히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신자들의 마음이 한반도 평화를 지향하고, 각자가 무엇을 어떻게 실천할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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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0-24 16:54:27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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