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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10/17 15:13

ⓒ 지난 6일 공식 개막한 아마존 시노드는 '교회와 완전한 생태를
위한 새로운 길'을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바티칸에서 열린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1017(), 오후 23525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진행자: 세계가톨릭과 한국 가톨릭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종의 소식부터 들어볼게요~ 범 아마존 지역에 관한 세계주교대의원 특별회의 즉 아마존 시노드가 바티칸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프란치스코 교종께서 참석한 가운데 6차 총회가 열렸는데 마약밀매에 대해서 다뤘다고요?


 


권선형 기자: 네 아마존 시노드가 오는 27일까지 바티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제6차 총회의 주요발표 내용 중 하나는 마약밀매와 그 결과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아마존 밀림 몇몇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코카인 원료 재배면적이 12000헥타르에서 23000헥타르로 늘었습니다. 코카 재배는 범죄를 증가시키고 아마존 지역 자연균형을 무너뜨리며 황폐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수력발전소 건설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환경보호구역을 황폐화시키고 있는데요. 농지확보를 위해 일부러 불을 지르면서 수백만 헥타르 삼림이 파괴되고 지역환경에 큰 영향을 끼쳐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어 생태적 회심에 대한 호소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시노드 교부들은 토착화와 복음화 균형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며 웅변적인 예수님 모범을 바라보라고 권고했습니다.


 


진행자: 180명의 시노드 교부들도 참석했다죠?


 


권선형 기자: 네 아마존을 끼고 있는 남미 9개국 출신 113명을 비롯해 총 180명의 주교가 참석했습니다. 교부들은 아마존이 우리 시대의 세계적 도전과 모든 사람이 관련된 도전이 나타나는 구체적인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마존 지역 주민의 고통은 삶을 단순히 상품으로 간주하고 불평등이 점점 심화되는 제국주의적 생활양식에서 비롯된다고 바라 본 것입니다. 아울러 교부들은 세계적 차원의 협력이 가능하며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토론에서 프란치스코 교종은 시노드 홀에서 경청한 내용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은 논의를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는 데 기여하길 바랬습니다.


 


진행자: 프란치스코 교종께선 즉위 후 전 세계를 누비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프란치스코 교종을 다룬 영화가 개봉한다는데요, 어떤 영환가요?


 


권선형 기자: 네 올 연말 프란치스코 교종을 다룬 영화 2편이 잇따라 개봉합니다. 우선 국경을 넘고 신분을 초월하는 로드 무비 프란치스코 교황 : 맨 오브 히스 워드인데요. 교황청이 공식 제작했습니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세 차례나 오른 빔 벤더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교황청은 제작진에게 이례적으로 기록보관소를 비롯한 바티칸의 문호를 개방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언행일치의 삶으로 종교와 국적을 초월해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교황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이 영화는 다음 달 21일 개봉합니다.


 


진행자: 두 번째 영화는요?


 


권선형 기자: , 두 번째 영화는 넷플릭스 영화 두 교황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영홥니다. 자진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전임교황 베네딕토 16세와 뒤를 이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 시티 오브 갓으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안소니 홉킨스가 베네딕토 16세 교종의 역학을 조나단 프라이스가 프란치스코 교종을 연기합니다. 영화는 두 교황의 인간적인 고뇌와 끈끈한 유대를 그렸습니다. ‘두 교황은 지난주 막을 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화 두 교황은 오는 1211일 개봉합니다.


 


진행자: 그런가하면 영국 성공회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한 영국 출신의 신학자이자 사상가인 존 헨리 뉴먼 추기경이 이번주일 가톨릭 성인으로 추대됐습니다. 이 소식도 전해주세요.


 


권선형 기자: 200여 년 전, 영국성공회의 가장 유명한 신부 중 한 명이었지만 가톨릭 신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렸던 존 헨리 뉴먼 추기경이 시성됐습니다. 뉴먼 추기경과 함께 인도의 마리암 테레시아 만키디얀 수녀, 스위스의 마게리테 베이스, 이탈리아의 주세피나 반니니 수녀, 브라질의 둘체 로페스 수녀도 시성됐습니다. 이날 시성미사에서 교종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신앙인들에게 삶의 목표는 예수를 만나기 위해 계속 변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801년 태어난 뉴먼 추기경은 신학자이자 시인으로, 가톨릭으로 개종하가 전 성공회 사제이자 저명한 옥스퍼드의 학자였습니다. 1845년 그가 가톨릭으로 개종하자 영국에서 큰 논란이 일었고, 뉴먼 추기경은 형제를 포함해 많은 친구를 잃어야 했는데요. 1847년 가톨릭교회에서 사제품을 받고 신앙과 교도권을 변호하는데 헌신했으며, 만년에 교황 레오 13세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습니다. 1958년 그의 시복시성 절차가 시작됐으며, 베네딕토 16세 전임교종이 2010년 영국 버밍햄에서 시복한바 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한국천주교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017번 째 세계사형폐지의 날을 맞아서 사형제도 폐지기원 생명이야기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현장 취재를 당일 하셨잖아요? 분위기가 어땠는지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권선형 기자: 네 이날 많은 사람이 참석했는데요. 명동 가톨릭회관에서는 이날 콘서트에서 사형보다 사랑이다!"라는 말이 울려퍼졌습니다. 생명을 사랑하는 신자와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사형제 폐지를 외친건데요.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사형폐지라는 벽을 넘어야 진정한 인권사회, 민주사회로 갈 수 있다"며 사형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으로 사형제 폐지를 공론화시킨 공지영 작가와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장 현대일 신부의 대담도 진행됐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우리가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죽음이 바로 사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일 신부는 "사형폐지를 위해 가장 좋은 실천방안은 바로 주변에 대한 사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형폐지의 염원을 담은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포크밴드 자전거 탄 풍경과 생활성가 가수 나혜선 요세피나 씨는 맑은 목소리로 생명을 노래했습니다.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수혜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소리합창단은 멋진 화음으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사형제 폐지 명예대사를 지낸 가수 이은미 씨의 열창에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인천교구소식입니다. 인천교구 성모당에 세계 각지의 성모상을 볼 수 있는 전시실이 마련됐다고요?


 


권선형 기자: 네 인천교구 성모당에 세계 각지의 성모상을 볼 수 있는 전시실이 마련됐습니다. 인천교구는 지난해 10월 교구청 앞마당에 성모당을 조성한 바 있습니다. 전시실에는 검은 성모로 알려진 독일 알트외팅 성모상도 있고, 두 손을 모으고 살며시 눈을 감은 멕시코의 과달루페 성모상도 있습니다. 1885년 하얀 옷을 입고 성당 지붕에 나타나 박해 받는 신자들을 보호했다고 알려진 베트남의 짜끼우 성모상도 눈길을 끕니다. 특히 1970년대 캄보디아에서 200만명이 학살 당한 킬링필드 사건 당시, 박해를 받던 신자들이 메콩강에 숨겼던 성모상을 본뜬 것도 있습니다. 2012년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된 아레이 크삿성모상은 천주교 신자뿐 아니라 다른 종교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6회 가톨릭영화제가 오는 24일에 개막합니다. 이 소식 끝으로 들어볼까요?


 


권선형 기자: 네 가톨릭영화인협회가 주최하고 가톨릭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가톨릭영화제 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립니다. ‘우리의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장·단편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50여 편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진행자: 세계 가톨릭 소식과 한국 가톨릭 소식을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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