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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10/04 09:52

ⓒ 프란치스코 교종은 올해 10월을 '특별 전교의 달'로 선포했다.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103(), 오후 23525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세계 가톨릭과 한국 가톨릭 소식

 

진행자: 세계가톨릭과 한국 가톨릭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종의 소식부터 들어볼게요~ 이번주일 삼종기도 시간에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은 지난 29105차 세계 이민의 날을 맞아 성 베드로 광장에서 미사를 거행했는데요. 교종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 삶의 여정에서 만나는 모든 버림받은 사람의 이웃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교종의 말씀입니다. “105차 세계 이민의 날 담화에서 단지 이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라는 주제가 후렴구처럼 되풀이됩니다. 이는 사실입니다. 이방인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쓰고 버리는 문화의 희생자인 이민자들과 난민들을 포함하여 삶의 주변부에서 살아가는 모든 이의 문제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라고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아무도 소외시키지 말고, 그 누구도 배척하지 말며, 우리의 인류애와 더불어 그들의 인류애를 재건하도록 요청하십니다.”

 

진행자: 그런가하면 올해 10월을 프란치스코 교종에서 특별 전교의 달로 선포하셨습니다. 선포 배경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권선형 기자: 네 프란치스코 교종은 세례 받고 파견된 이들 : 세상 선교를 위한 그리스도의 교회를 주제로 10월을 특별 전교의 달로 지낼 것을 선포했는데요. 올해는 베네딕토 15세 교종이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종식 이후, 세계 선교로 복음적 쇄신과 만민 선교에 대한 열정을 고취하기 위해 발표한 교황 교서 가장 위대한 임무(Maximum Illud) 반포 100주년을 맞는 해여서 특별 전교의 달을 선포하게 됐습니다. 교회 공동체와 신자들이 새로운 열정으로 세상에 기쁜 소식(복음)을 선포하도록 격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진행자: ‘특별 전교의 달주무부서가 교황청 인류복음화성과 교황청 전교회라고 알고 있습니다. 교황청의 특별 전교의 달 행사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권선형 기자: 네 특별 전교의 달 행사를 주관하는 교황청 전교연맹 로마본부는 지난 17일 교황청 전교기구 한국지부를 비롯한 전 세계 지부에 공문을 보내 로마에서 열릴 행사 계획을 공지했습니다. 교종은 현지 시각으로 101일 오후 6,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특별 전교의 달 개막 저녁기도를 주례합니다. 또 프란치스코 교종이 주례하는 전교 주일 미사가 1020일 오전 1030, 성 베드로 광장에서 봉헌됩니다. 아울러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은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107일 오후 3시 성모 대성전에서 묵주기도를 주례합니다. 교황청은 이와함께 전 세계 교회에 10월 특별 전교의 달 다양한 활동과 기도를 제안했습니다. 교구 또는 전국 차원의 개막식과 폐막식, 철야 전교 행사 거행, 전교 주일에 교구 차원의 성찬례 거행, 성모 발현 성지와 순교 성지 순례 장려, 선교사 양성과 선교 사도직 활동 기금 마련 등입니다.

 

진행자: 이번에는 한국천주교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의정부교구 가톨릭난민센터가 개소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일이 또 이민의 날이었는데요, 이 가톨릭난민센터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개소를 연기했다죠?

 

권선형 기자: 지난 829일 축복식을 거행한 의정부교구 가톨릭난민센터가 지난 9일 개소식을 앞두고 지역주민들의 반대 민원에 부딪혀 센터 개소를 잠정 연기했습니다. 의정부교구 사회사목국은 918일 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입장문에서 사회사목국은 여러 주민들이 치안, 소음, 지역발전에 대한 저해 등의 우려를 표명하며 센터 개소를 반대하고 민원을 제기했다면서 이에 동두천시 민원실 주관으로 의정부교구는 주민 4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경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 이후 의정부교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센터 개소를 연기하고 내부 논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회사목국은 입장문에서 사회사목국은 의정부교구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난민신청자들을 환대하고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2018년부터는 ‘1본당 1난민가정 돌봄사업을 통해 난민신청자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가 가톨릭 환경상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는데 안동교구 가톨릭 농민회 쌍호분회를 선정했네요?

 

권선형 기자: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가 올해 가톨릭 환경상 대상을 받게 됐습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대구대교구청에서 열립니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는 제14회 가톨릭 환경상 대상 수상자로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쌍호분회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생태환경위는 쌍호분회가 실천하고 있는 경축순환 농법에 주목했습니다. 경축순환 농법은 가축이 쟁기를 끌어 농경지를 일구고, 그 가축의 배설물이 농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추수 후 잔재물을 다시 가축에게 먹이는 시스템입니다.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생명농법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생태환경위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희생을 묵묵히 감내한 쌍호분회 신자들의 신앙이 없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가톨릭의 해외 선교를 되돌아보는 10차 해외 선교의 날이 오는 토요일에 수원교구청에서 열리네요? 이 소식 전해주시죠.

 

권선형 기자: 10차 해외 선교의 날105()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교구청 지하 강당에서 선교사! 그대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총무 박규흠 신부가 한국 교회의 해외 선교 현황 보고를, 한국외방선교회 김일영 신부가 선교 강의를 합니다. 선교 토크는 방송인 류시현이 진행하며, 최종환 신부, 고태권 신부, 김남두 신부, 이범석 신부 등의 선교체험담을 나눕니다. 오후 3시 파견미사는 주교회의 해외선교·교포사목위원회 위원장 문희종 주교가 주례합니다.

 

진행자: 오는 106일은 군인주일입니다. 군종교구장인 유수일 주교가 담화문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먼저 군인주일은 어떻게 제정됐나요?

 

권선형 기자: 101일은 국군의 날인데요. 한국천주교회는 1968년부터 군 사목에 종사하고 있는 군종 사제를 비롯해 국국장병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물질적으로 돕고자 10월 첫 주일을 군인주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군인주일에 전국 각 본당에서는 군의 복음화를 위한 특별 헌금을 봉헌합니다.

 

진행자: 광주대교구, 부산교구, 의정부교구처럼 군종교구가 있는데요, 유수일 주교가 발표한 군종주일 담화문에 군종교구의 현재에 대해서 말씀하셨더라구요~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권선형 기자: 네 유수일 주교의 담화문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종교구는 곧 30주년 생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군종교구는 국군장병과 그 가족들의 복음화, 특히 젊은이들, 즉 병사들의 세례를 위해 사목적 역량을 모아왔습니다. 그 결과,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남녀 신자비율이 4(42.6%):6(57.4%)의 비율을 보였으나 20대에서는 남성 신자가 여성 신자보다 10% 이상 높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전체 세례자의 22.8%가 군종교구에서 탄생했습니다. 자애로운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 군종교구가 복음화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이끌어 주셨음에 온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세례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어려운 여건 중에서도 사목의 최일선에서 복음화의 씨앗을 열심히 뿌리고 있는 우리 군종교구 모든 신부님들의 노고와 열성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전체 한국 사제단의 2.2%에 지나지 않는 군종신부님들께서 이처럼 열성적으로 사목하실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인 75천 명의 군종후원회 회원님들께도 마음을 다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군종사목의 협력자로서의 소명을 수행하는 각 성당의 사목회, 성모회 등 군종교구민들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진행자: 세계 가톨릭 소식과 한국 가톨릭 소식을 가톨릭비타꼰 권선형 기자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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