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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교> '제8회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19/09/30 15:54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프로그램명: ‘향기로운 오후, 주님과 함께


방송시간: 930(), 오후 204220


방송 제작: 조미영 PD, 진행: 박소현 아나운서


주제: ‘8회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


 


진행자: 교구와 본당의 다양한 현장소식들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저는 지금 담양 추성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이 곳 추성경기장에 교구 사제와 수도자 신자 등 600여명이 도보성지순례 시작을 위해 모인 모습인데요. 오늘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신동열 회장님도 함께하시네요. 안녕하세요~ 올해 도보성지순례 몇 회인가요?


 


신동열 회장: 벌써 올해로 8번째입니다. 나주 노안을 첫해로 해서 영광, 지난해는 목포, 올해는 담양인데요. 주제는 시편 846절의 말씀인데요. ‘행복합니다. 마음속으로 순례의 길을 생각할 때 당신께 힘을 얻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도보순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번에 담양 순례코스를 답사하면서 담양지역은 특별히 대나무고장으로 아름다운 고장이더라고요. 창조주 하느님께서 만들어주신 자연 안에서 인간들도, 순례객들도 자연의 한 풍경으로 함께하면서 에너지를 얻고 창조주 하느님으로부터 힘을 위해 이 주제를 정했습니다.


 


진행자: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 신자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나요?


 


신동열 회장: 매년 실시하고 있는데 함께하는 신자들을 보면 참여했던 신자들이 반복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교구장 대주교님께서 10번째 도보순례 완주증을 가지고 오시면 큰 선물을 주시겠다고 약속한 적도 있는데요. 함께하셨던 분들은 그 소중함이나 성지순례를 통해서 자신들의 신앙생활을 성찰하고 또 하느님께서 자비를 얻어서 축복을 얻고자 하는 기도를 함께하면서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참석하지 않나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진행자: 올해는 담양 일대에서 진행되어 또 다른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신동열 회장: 저희가 담양 지역을 순례코스로 지정한 이유도 담양에는 특별히 성직자묘역이 있고요. 그 성직자묘역에 지난 2017, 고광규 베드로, 전기수 그레고리오 신학생 두분이 6.25 전쟁으로 인해서 서울에서 휴교령이 내리자 고향으로 피난을 오시다가 전주에서 연행되어서 순교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그 두 분의 묘지가 여기 안장되어있기에 저희가 그 두 분의 행적을 기리면 좋겠고요. 그 두 분이 시복대상으로 선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이 시복되어지도록 청원기도를 하고 신자들이 그런 내용을 함께하기 위해서 담양 지역으로 정했습니다.


 


진행자: 오늘 코스를 소개해주세요~!


 


신동열 회장: 추성경기장에서 출발해서 관방제를 거닐고 만성교를 건너서 담양 여성회관 앞으로 해서 죽녹원으로 갑니다. 죽녹원에서 자연을 거닐고 죽녹원 후문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천주교공원묘원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김정용 사목국장 신부: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순례인데 주교님이 두 분 다 안계십니다. 대주교님께서는 로마에 계시고 옥주교님께서는 오늘 함께하기 위해 몸을 잘 돌보셨는데 목감기가 와서 함께하지 못했는데 여러분들 기도 많이 하면 이후에 미사 때 함께하실 것 같습니다. 기도 속에서 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순례 되길 바라겠고요. 오늘을 위해 애써주신 담양군수님과 공무원 관계자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북부지구에 김민호 신부님, 담양본당에서도 많이 도와주셨고 북부1지구장 손병현 신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복한 순례 되면 좋겠습니다. 강복 하겠습니다.


 


진행자: 조금 전 사목국장 김정영 신부님의 말씀과 강복으로 도보성지순례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함께하고 있는 신자들도 만나볼게요. 안녕하세요~

 



정종남(모니카): 계림동본당에서 왔고요. 저희 본당에서 10명 왔습니다. 저는 작년에 처음 신청했다가 집안일로 못 오고 올해 처음 왔어요.


 


이봉순(소피아): 오치동본당에서 왔습니다. 제가 올해 처음이에요. 왜냐하면 해마다 오려고했는데 일이 생겼는데요. 올해는 더 늦기 전에 오려고 꼭 왔습니다.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같이해서 참 좋아요. 이 좋은 계절에 감사합니다.


 


진행자: 담양 천주교공원묘원에서 순교자 현양미사를 주례하기 위해서 옥현진 총대리주교님도 오셨습니다. 교구 사제, 수도자 신자 등 600여명이 참례하는 가운데 옥현진 총대리주교가 순교자현양미사를 집전합니다. 옥현진 총대리주교님의 강론 말씀이 시작됐는데요. 잠깐 함께하시죠~


 


옥현진 총대리주교: 날도 덥고 그래서 핵심 한 가지만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담양 천주교공원묘원에 올 때마다 삶과 죽음에 대해 묵상하곤 합니다. 삶과 죽음이라는 것은 시간의 문제일 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은 하느님이 주신 생명 안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삶을 영위한다는 것은 하느님의 사명을 완수해야할 책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은 하느님의 뜻을 완성하는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느님 품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있고 어떤 사람은 고통 속에서 지낸다는 오늘 복음의 말씀은 우리에게 새로운 점을 시사해줍니다. 과연 지상에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부자는 크게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율법을 어기거나 남을 등쳐먹거나 사기를 치거나 했던 내용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자는 왜 지옥에서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십니다. 우리 삶의 핵심은 서로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서로 관심을 갖고 더 어려운 사람을 바라보고 나누는 연민의 정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나만 생각하고 우리 식구들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복음의 가르침은 늘 너를 생각하고, 모두를 생각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나보다 더 못 한 사람, 더 가난한 사람,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고 가진 것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쉽지가 않습니다. 항상 내 몫을 생각하면 내 몫은 작아 보이고 타인의 몫은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삶과 죽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은 하느님 안에서 얼마나 올바른 사람인지, 얼마나 당당한 사람인지, 하느님께 용서받을 게 하나도 없는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마음속에 다른 사람을 안타깝게 보는 측은지심과 연민의 정이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앞으로의 삶 속에서도 나는 왜 살아있는가, 또 우리 부모님들은 만일 하늘나라에 가셔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해주신다면 내가 어떻게 살기를 바라실까 기도하면서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걸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무언가 한 가지는 가슴 속에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진행자: 오늘 함께한 신자들의 소감도 들어봅니다.

 


이경욱(토마스아퀴나스): 저는 오늘 도보순례는 처음 왔습니다. 전에는 거리를 걷기에 제 체력이 안 될 것 같아서 참여하지 않았는데 오늘 와보니까 더 일찍부터 참여할 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내년에도 건강만 허락한다면 기쁨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주교님 말씀처럼 우리 삶이라는 것이 죽음과 항상 가까이 있다는 것들 묵상하며 걸었습니다.


 


송종의(미카엘라): 하느님께 찬미, 찬양을 드리면서 기쁜 마음으로 즐겁게 행복한 마음으로 도보순례를 한 시간이었습니다.


 


박성일(요한): 뜻 깊은 도보성지순례가 되었고요. 세상을 떠난 신자 분들에게 묵주기도를 올렸고 성지순례에 참석한 모든 신자 분들의 건강을 위해 묵주기도를 올렸습니다. 신앙선조들을 생각하면서 도보를 걸었습니다.


 


진행자: 오늘의 다짐, 기억들 잊지 않고 일상 안에서 작은 일들을 순교하는 마음으로 매 순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생 교구속으로 오늘은 담양 일대에서 진행된 제8주교님과 함께하는 도보순례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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